셰프 맹기용이 허당기 가득한 성격을 드러내 반전을 안겼다.
맹기용은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훈훈한 모습이 아닌 편안한 차림에 안경을 낀 모습으로 꾸밈 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맹기용의 집에는 아침부터 택배가 배달됐다. 대전에 사는 어머니가 비타민과 영양제 등을 보낸 것. 맹기용은 캔 용기에 든 원두커피를 따다가 바닥에 쏟아 쓸데 없이 청소기를 돌리게 됐다.
맹기용은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대학에 진학하면서 혼자 살게 됐다"며 9년째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래퍼 치타돠 스트렝스 코치 예정화도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독신 남녀가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