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기억을 잃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갑자기 기억을 잃은 재민(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민은 사라졌던 마리(설현 분)를 소원을 이뤄주는 등대에서 찾았고, “좋아해서 미안하다”라는 말에 눈물을 흘렸다. 재민은 마리가 비바람이 치는 바다에 빠지려고 하자 그를 구하다가 대신 바다에 빠졌다.
이에 마리가 그를 구한 상황. 하지만 재민은 마리를 기억하지 못하고 “너 누군데”라고 말해 마리를 황당하게 했다.
두 달 후, 이들은 다시 지하철에서 만났다. 이들은 갑자기 조선시대로 공간을 이동, 종잡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운명적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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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