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치타 "센언니 이미지? 무시 당하기 싫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5.30 00: 46

래퍼 치타가 '센 언니'의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치타가 17살 때 상경해 관악구에서 10년째 혼자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치타는 "17살 때 노래를 하려고 상경했다. 제가 어린 여자여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기도 했다. 노래를 하고 돈을 받지 못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치타는 세보이기 위해 화장을 진하게 하기 시작했고, 해가 갈수록 화장 실력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외출을 앞둔 치타는 이날 2시간 동안 공을 들여 메이크업을 했다. 그래도 부족한 지 대문을 나서기 전까지 아이라인을  보충했다.
치타는 "가수를 준비하다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노래를 하기가 힘들어졌다. 당시 1~2년을 쉬었다"며 "그런데 그 일이 제 인생의 신의 한 수다. 노래 대신 랩을 됐고 부모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모든 일들이 저에게는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독신 남녀가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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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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