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농사부터 제빵까지 성공적으로 해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3주 연속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 3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8.7%, 최고 12.1%로 3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첫 게스트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박신혜 효과’가 이어졌다. 박신혜는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와 함께 토마토, 오이고추, 고구마부터 해바라기까지 심고 미역국, 파전,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까지 만들어내며 완벽한 일꾼으로 변신했다. 이에 세 남자들은 박신혜의 눈빛 한번에 쉬다가도 자발적으로 일에 나서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서진은 "옥택연이 박신혜 앞에서는 일을 3배로 더 열심히 한다"며 동생의 러브라인을 향해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 박신혜는 '옥택연은 어떤 사람인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사람냄새가 나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오빠다. 짱짱맨이다"라며 귀여운 대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 날 방송은 '마늘바게트’ 제빵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평소 실패를 두려워해 자신 없는 일은 잘 시도하지 않는다는 이서진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바게트가 예상했던 30분을 넘어 2시간 가량 화덕에 있자 긴장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주위를 서성거리며 초조해 하기도. 2시간만에 완성된 바게트에 박신혜가 만든 마늘소스를 바르고 마당에서 키운 딸기로 만든 딸기에이드까지 곁들여 색다른 한 끼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 나온 4회 예고에서는 배우 지성이 두 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농사부터 읍내까지 정복한 네 남자의 색다른 케미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gato@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