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현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20대의 인기를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아현과 두 딸의 일상이 담겼다.
이아현은 이날 "대학교 때 수업을 듣고 있으면 친구들이 저를 보러 왔었다"며 "당시 관심을 정말 많이 받았고, 섭외도 많이 들어오니 저 스스로 콧대가 높아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초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20년째 상을 받지 못했다는 그는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아 어떻게 하면 이 장을 뒤집을까 고민한다"고 연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아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졸업 후 연세대 성악학과에 입학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유명인들의 성공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교양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