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 드라마 '센스8' 예고편이 공개됐다.
방송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사(社) 넷플릭스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센스8'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두나가 맡은 캐릭터는 선(Sun)으로, 해당 캐릭터 영상은 주인공인 배두나와 촬영지인 서울 청계천, 이경영, 명계남, 이기찬 등 국내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센스8'은 세계 8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8명의 주인공들이 텔레파시로 연결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SF드라마다. 배두나가 맡은 선은 아버지 회사에서 재무 회계를 총괄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갈고닦은 싸움꾼이다.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가 메가폰을 잡았다. 배두나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한 '클라우드 아틀라스'(2013), '주피터 어센딩'(2015)에 이어 '센스8'까지 출연하며 워쇼스키 남매의 뮤즈로 불리고 있다.
배두나 외에도 브라이언 J. 스미스, 튜펜스 미들턴, 에멜 아민 등이 출연하며, 6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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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