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데프콘, 엄마 빙의한 주부 잔소리 ‘폭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30 15: 06

‘1박 2일’ 데프콘이룸메이트의 기숙사에 습격해 ‘서울대학부모’로 깜짝 빙의했다.그가룸메이트의 기숙사 방에 들어가자마자 방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엄마자태’를 뽐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이는 서울대학교에서 배움을 체험하는 ‘서울대 가다’ 마지막 이야기와 38선을 기준으로 점점 더 북쪽으로 자연의 미를 찾아가는 ‘더더더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30일 공식 페이스북에는 데프콘이 룸메이트의 방에 방문한 스틸이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데프콘은 깜짝 놀란모습으로 방을 이곳 저곳 둘러보는가 하면,늦은밤 공부를 하는 아들을 감시하는 듯 자연스러운 ‘엄마자태’로팔짱을 끼고 침대에 앉아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녹화 중 데프콘은 ‘대학생 살림장만 퀴즈’ 대결에 앞서 일일 룸메이트가된 통계과 김민국 학생의 기숙사 방을 방문했다.그는방에 들어가기 전부터 “벌써딱 냄새가 난다.남자 냄새가 나는구나”라며 슬슬 운을 떼기 시작했다.
 
이어 데프콘은 김민국 학생의 방에 들어서자마자눈을 동그랗게 뜨고 방 구석구석을 살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책상에 앉아 룸메이트의 물건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더니 “청소 좀 해야 하지 않겠니?청소 좀 하자~”라며 엄마처럼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김민국 학생은 예상치 못한 데프콘의 ‘잔소리 폭격’에 당황하는모습을 보였다.이어데프콘은 룸메이트에게 청소를 하라고 잔소리를 하다가도,자신의 자취 경험을 살려 직접 청소 도구를 추천하기도 해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공개된 스틸에서 데프콘은 침대에 앉아팔짱을 끼고 책상에 앉아 있는 룸메이트를 지켜보고 있는데,이 모습이 마치 아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감시하는 엄마의 모습을연상하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에김민국 학생은 엄마처럼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데프콘의 모습에 꼼짝 않고 책상에 앉아 주문을 외우 듯 암기 하며 공부에 집중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데프콘은 마지막 사진에서 자신의집인 것처럼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데,이모습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그의 룸메이트와 대조가 되어 폭소를 자아낸다.그가 ‘잔소리 폭격’과 ‘아들 감시’ 이후 스스로가 만족스러운 듯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완벽한 ‘엄마자태’여서더욱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sara326@osen.co.kr
 
‘1박2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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