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김수현 편집실신, 15.8%로 '최고의 1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30 16: 52

 
'프로듀사' 차태현과 김수현의 편집실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15.8%(닐슨코리아 서울)로 5회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공효진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은 '1박 2일' 선후배로 함께할 때는 브로맨스로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5회는 '편집의 이해'라는 부제로 전파를 탔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프로듀사'는 전국 기준 11.2%의 시청률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회 방송은 25년 지기 '1박 2일' PD 라준모(차태현)와 '뮤직뱅크' PD 탁예진(공효진)의 취중 고백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는데, 우정을 잃을까 두려워 예진의 마음을 '자체 편집'한 준모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여기에 신입피디 백승찬(김수현)이 이 사건을 파헤치며 예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톱스타 신디(아이유) 역시 승찬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최고의 1분'은 준모와 승찬이 함께 한 편집실 신이다. '1박 2일' 새 시즌 촬영을 마친 뒤 편집에 돌입한 준모와 승찬은 신디의 신발끈을 묶어 주는 승찬의 모습을 함께 보고 있던 상황. 준모는 승찬이 신디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모습이 괜찮았던 듯 편집을 하지 않았고, 이에 승찬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준모는 "너 방송에 얼굴 나가도 되지?"라면서 승찬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에 내보낼 것을 이야기해 승찬을 당황하게 했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예능드라마로, 30일 오후 9시 15분에 6회가 방송된다.
 
jay@osen.co.kr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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