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tvN '삼시세끼-정선편' 봄시즌 2번째 게스트로 나선 지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나영석 PD는 30일 OSEN에 "아무래도 지성은 남자이다 보니 박신혜 때보다는 멤버들 반응이 없었다. 꼭 군대 후임을 받은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한동안 뻘줌한 분위기가 감지됐다"는 말로 지성과 '삼시세끼' 멤버들의 첫 만남을 설명했다.
이어 나 PD는 "'뻘쭘'한 부분은 어쩌면 정선 멤버들의 특징이다. 모르는 사람이 왔는데 억지스럽게 반기는 이들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일반인 지성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 귀여운 지성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주 작가는 "남자끼리 모이니 금방 친해지는 게 또 있더라. 남자들 특유의 호흡을 맞추며, 남자 중고생들이 모인듯한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성실했던 지성이 이서진과 택연의 나쁜 구석들에 쉽게 물들어 가는 모습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한편, '삼시세끼-정선편'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도시에서 쉽게 때울 수 있는 '한 끼'를 해결하는 힐링예능. 지난해 10월 가을 시즌을 선보였고, 최근 봄·여름 시즌으로 방송을 재개했다. 첫 게스트로는 박신혜, 두 번째 게스트는 지성.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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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