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안경 고쳐 쓰며'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5.30 19: 23

3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6회말 넥센 김영민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날 SK와 넥센은 윤희상과 송신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윤희상은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졌다. 13일 인천 두산전에서는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복귀전이었던 24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경기 중반 이후 고전하며 4⅓이닝 7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역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4월 4일 한 차례 등판해 5⅔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통산 넥센전에서는 13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67의 성적이다.

선발로 전환한 뒤 깜짝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넥센 베테랑 투수 송신영은 팀 4연승과 개인 5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송신영은 올 시즌 7경기(선발 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58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불펜 요원으로 뛰었던 송신영이지만 염경엽 감독의 선발 전환 카드가 기가 막히며 맞아 떨어지며 넥센 선발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직전 선발 등판이었던 19일 LG전에서도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며 24일 NC전에서는 불펜에서 출격해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94경기에서 9승7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SK전은 첫 등판이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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