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고소공포증에 대한 압박감을 참지 못해 가스(?)를 분출했다.
정형돈은 30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하하와 팀을 이뤄 중국 허난성에서 해외극한알바를 체험했다.
두 사람은 허난성의 왕우산 1700m 높이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길을 만드는 잔도공에 도전했다. 하하는 "차라리 가마꾼을 하겠다"며 고소공포증을 드러냈다. 하하보다 고소공포증이 덜한 정형돈이 철근을 가져오면 하하가 쌓는 작업을 하려했으나 이마저도 두려움에 떨었다.
두 사람은 "정말 못하겠다. 한국에서 욕을 먹겠다"고 잔도공 업무에 기권을 선언했다.정형돈은 참았던 방귀를 분출하며 "계속 참아야지 참아야지 한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무도'는 대한민국 평균 이하를 자처하는 남자들이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을 그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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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