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고우리가 이성경의 머리채를 잡았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3회는 서유라(고우리 분)가 강이솔(이성경)과 박재준(윤박 분)의 관계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솔과 재준은 이날 서로 사고가 난 것으로 오해해 걱정했다. 걱정되는 마음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서성였다. 그러나 이내 둘 다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부둥켜 안으며 오열했다.
유라가 이솔과 재준의 모습을 보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녀는 이솔의 머리채를 잡으며 "네가 재준 씨가 죽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오늘 끝장을 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준에게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나 너 약혼녀다. 어떻게 내 앞에서 이럴 수 있느냐"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주말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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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