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최현석이 귀여운 뒤끝을 보여줬다.
30일 오후 11시 45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인간의 조건3)에서는 옥상 텃밭을 일구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 식사 후 저녁식사 메뉴를 삼겹살로 정했다. 박성광은 제작진을 포함한 저녁식사를 걸고 모래 가져오기 게임을 제안했다. 하지만 최현석과 한 팀을 이룬 박성광이 불행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같은 팀 최현석은 "나는 생계형 셰프다"라고 발뺌했지만 이미 두 사람은 공동운명체였다.
정창욱은 박성광에게 "최현석의 뒤끝이 심하다"고 경고했고, 최현석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박성광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거친 쇠스랑질을 하는가 하면, 박성광을 칭찬하는 듯 하다가 "아까도 그렇게 하지 그랬냐"고 핀잔을 줘 눈길을 끌었다.
'인간의 조건3'에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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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