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맥스'와 '스파이'가 9일째 박스오피스 1~2위를 점령하고 있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맥스'는 지난 30일 전국 664개 스크린에서 25만4,670명을 추가, 1위를 지켰으며 '스파이'는 583개 스크린에서 19만8,158명을 추가해 2위를 수성했다.
각각 누적 272만2,867명, 137만2,723명을 기록 중이다.
이 두 영화는 지난 22일 '스파이'의 개봉일부터 1~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한번도 다른 영화가 끼어들 틈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매드맥스'는 미친듯한 액션과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스파이'는 '개콘'보다 더 웃기다는 입소문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3위 '악의 연대기'는 7만여명을 동원해 누적 197만4,651명을 기록, 31일 중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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