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디펜던스 데이'가 4편까지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지난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십세기폭스사는 현재 제작 중인 '인디펜던스 데이2' 이외에 3편과 4편을 제작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디펜던스 데이'는 1996년 개봉작으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하고 윌 스미스, 빌 풀먼, 제프 골드블럼 등이 출연, 외계인 침공과 그에 맞선 사람들의 활약상을 화려한 특수효과를 통해 그려내 전세계적인 흥행을 맛봤다. 당시 제작비 7500만 달러의 10배가 넘는 전 세계 흥행 수입 8억 1740만 달러(한화 약 9천200억원)를 기록했다.
이후 15년 만에 속편 제작이 가시화됐고 리암 헴스워스가 영화에 캐스팅 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인디펜던스 데이'가 할리우드의 트렌드 중 하나인 '시리즈물'에 합류, 독보적인 시리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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