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수사물 속 ‘엘리트 형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30일 김강우 주연의 OCN ‘실종느와르M’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엘리트 형사 ‘길수현’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 중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탄생시킨 김강우의 활약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종느와르M’에서 김강우는 FBI 출신으로 어린 시절 가족들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한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길수현’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강우는 IQ 187에 빛나는 번뜩이는 추리력으로 실종사건들을 척척 해결해나가며,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어 여심을 뒤흔들었다.
또한, 길수현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피해자들을 위하는 남다른 사명감을 지닌 인물로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극단적인 선택도 마다 않는 정의감을 선보였다. 광기 어린 모습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과,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피해자의 시신을 껴안고 오열하는 등 분노와 슬픔을 넘나드는 김강우의 폭넓은 감정연기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화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시청자들은 “김강우, 지금껏 없던 새로운 형사 캐릭터의 탄생!”, “길수현에 빠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했어요! 이제 겨우 현실로 돌아올 듯!”, “김강우, 시즌2로 돌아와 주실 거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뇌섹남 김강우! 흠잡을 데 없는 팀장님이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종느와르M’은 이날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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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