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이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 이탈리아 특집 촬영차 출국했다.
박수진은 31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출국,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함께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맛집 투어를 할 예정이다.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오늘 공항에서 간단하게 촬영한 후 들어갔다. 이탈리아에서 일주일 정도 촬영할 예정이다. 아직 언제 한국으로 돌아올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수진이 지난 14일 배용준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그의 모든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앞서 24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아 클럽&요트에서 열린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했을 당시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이에 ‘테이스티 로드’ 제작진은 많은 취재진이 올 것을 우려해 이탈리아 특집을 긴밀하게 준비, 인천공항에서도 간단하게 조용히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선후배 관계로 지내던 두 사람은 지난 2월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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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