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5.31 12: 59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피츠버그 공격 1사 1, 2루 상황 샌디에이고 선발 타일러 로스가 야수진 및 투수 코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이 빠졌다. 강정호가 선발에서 빠진 지난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5일 만이다.
이날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게 휴식을 주며 조시 해리슨(3루수)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앤드루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닐 워커(2루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찰리 모튼(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강정호는 올해 피츠버그의 48경기 중 35경기(26선발)에 출장, 타율 3할2리 32안타 3홈런 17타점 4도루를 기록 중이다. 특히 5월 22경기(20선발)에서 10경기 연속 안타 포함 타율 3할1푼3리 25안타 3홈런 11타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전 경쟁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강정호는 지난 30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사사구 2개를 얻었지만, 2타수 무안타로 10경기 연속 행진이 끊긴 바 있다. 서부 원정 11연전 강행군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이라 적절한 휴식이 필요했고, 이날은 벤치에서 교체출장을 대기하게 된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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