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6집 발매 일주일 미뤄, 수정할 부분 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31 14: 22

가수 이승기가 6집 앨범의 발매 시기를 약 일주일 가량 늦췄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OSEN에 "이승기가 당초 6월 4일로 정했던 앨범 발매 시기를 10일로 미뤘다. 마무리 작업하면서 이승기 본인이 수정하고 싶은 게 있고 그런 상황들이 있어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4일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었다. 이승기의 가수 컴백은 2012년 11월 앨범 '숲' 이후 2년 6개월여 만이다. 이승기는 지난 해 데뷔 10년을 맞았는데, 연기 활동으로 인해 앨범 발매를 하지 못했으며, 이번 앨범은 10주년 기념 앨범이다.

이승기가 앨범 발매 시기를 미룬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승기는 지난 4월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좀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이유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승기가 당시 앨범 발매를 미룬 것은 건강 이상으로 입원한 소속사 대표를 위한 것이었다는 후문.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이승기 씨가 소속사 대표에게 앨범 연기 의사를 피력했다”면서 “좀 더 완성도 있는 노래로 팬들을 만나고, 대표에게 힘이 돼주고 싶다고 말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 카메오 출연해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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