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의 연대기'가 개봉 18일 째인 31일 관객수 200만을 돌파했다.
'악의 연대기'의 200만 돌파 시점은 2014년 상반기 흥행 스릴러 '끝까지 간다'와 같은 속도.
'끝까지 간다'가 200만 돌파 이후 35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스릴러라 더욱 의미가 깊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강남 1970'에 이어 2015년 4번째 200만 돌파 한국영화이기도 하다.
'악의 연대기'는 개봉 3주차에도 불구하고 지난 30일 77,017명 관객을 동원하며 토요일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 쟁쟁한 신작 '무뢰한', '투모로우랜드' 등을 제치고 흥행 역주행 하며 장기 흥행몰이 중이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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