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가 고강도 수중 훈련을 이어가는 중에 최약체였던 슬리피가 끝까지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규한과 조동혁은 각각 다리통증과 물공포증으로 인해 자진 퇴교했다.
슬리피는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저질 체력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헛것이 보이고 헛소리를 반복해도 끝까지 몸을 떨어가며 마스크 클리닝을 했다. 입으로 숨을 쉬는 법을 터득하지 못해 정신을 잃을 지경까지 왔지만 슬리피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슬리피는 모두의 우려 속에 성공했다.
나이가 많은 임원회의 김영철 역시 여러번의 도전 끝에 1분 숨참기에 성공하며 다음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들의 인간 승리 정신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규한과 조동혁은 안타깝게 자진 퇴교를 했다. 각각 다리통증과 물공포증이 문제였다. 두 사람은 아쉽게 SSU를 떠났다.
군 체험을 하는 ‘진짜 사나이’는 임원희, 김영철, 조동혁, 정겨운, 이규한, 샘킴, 샘 오취리, 슬리피, 줄리엔강, 한상진 등이 출연 중이다. 현재는 해군 해난 구조대 도전기가 방송되고 있다.
jmpyo@osen.co.kr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