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대 기록 앞두고 나 거르는거야?'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5.31 20: 30

삼성이 LG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둔 알프레도 피가로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타에 힘입어 9-3으로 승리했다.
이날로 시즌 8승(2패)째를 거둔 피가로는 조쉬 린드블럼(롯데)을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시즌 8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평균자책점도 3.23으로 낮췄다.

LG는 6회 2점을 따라붙은 뒤 7회 오지환의 중견수 방면 2루타와 박용택의 볼넷에 이어 잭 한나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격을 이어갔지만 추가점 없이 물러났다. LG 선발 소사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시즌 5패(5승)째를 당했다.
9회초 2사 주자 2루 이승엽이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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