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이혜숙, 이상엽·채수빈 커플에 울화통 "저것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5.31 20: 34

이혜숙이 이상엽과 채수빈 커플에 분노가 폭발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정수경(이혜숙 분)의 반대에 굴하지 않고 만남을 이어가는 현도(이상엽 분)와 은수(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경은 자신의 반대에도 현도와 만남을 이어가는 은수를 부른 후 어떻게 겁을 줘야할지 고민했다. 그는 주스를 가져다주는 가정부에 "주스는 뿌렸을 때 눈에 들어가면 따갑지 않냐"라며 물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 이에 가정부가 물을 가져다주자 "이건 뜨거운 물이지 않냐. 얼굴 데면 어떡하냐"며 은근히 은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집을 찾아온 은수에게 "왜 불렀는지 알지. 참 앙큼하다. 헤어졌다 붙었다 지금 밀당하냐"며 "끝낼건지 말건지 확답하고 가라"고 엄포를 놨다. 이에 은수는 "저 욕심 안 부리겠다. 좋은 마음으로 만나고 서로 변하면 그때는 깨끗하게 헤어지겠다"고 그를 설득했다.
이를 목격한 현도는 "엄마 또 이러면 내가 가만 안 있겠다고 하지 않았냐"며 분노하며 은수를 끌고 나가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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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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