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과 연우진의 진심이 다시 하나가 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 14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 분)가 고척희(조여정 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을 고백, "사랑하자"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의뢰인 혜영(정애연 분)을 도와주려다가 누명을 쓰게 된 척희를 구해줬고, 척희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변호사 자격 정지가 풀리면서 바로 봉민규(심형탁 분)의 사무실에서 나오는 등 정우에게 거리를 뒀다.
그러는 사이 민규는 척희에게 청혼할 준비를 했다. 그는 쇼핑몰을 통째로 빌리고 10개의 반지를 준비해 척희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척희는 민규의 마음을 다 듣지도 않고 거절했다.
결국 척희와 정우가 다시 한 번 서로에게 진심을 말하며 재회했다. 정우는 민규가 척희에게 프러포즈한다는 사실을 알고 쇼핑몰로 찾아갔고, 민규를 거절하고 나서는 척희를 만난 다시 한 번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이 통했고, 키스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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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