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오늘(1일) 밤 6월의 신곡 두 곡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음원차트 접수에 나선다.
빅뱅은 이날 밤12시 완전체 컴백 프로젝트인 'MADE' 시리즈의 두 번째 싱글 'A'를 발표한다. 이번에는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 두 곡의 신곡이다.
'뱅뱅뱅'은 앞서 '판타스틱 베이비', '거짓말'을 잇는 곡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신곡 작업을 엿본 관계자들은 "이번에 나올 곡은 발을 구르게 만들 정도로 화려한 메인 요리 같은 곡"이라며, "신곡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나 '판타스틱 베이비'를 연상시키는 노래다. '판타스틱 베이비' 보다도 비트가 빠르고 더 강렬하다"라고 귀띔한 바 있다.
'뱅뱅뱅' 작사에 테디, 지드래곤과 탑, 작곡에는 테디와 지드래곤, 편곡에는 테디가 참여했다.
'위 라이크 투 파티'는 '뱅뱅뱅'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주도 바다에서 찍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 시원한 여름 시즌송을 예고한 바 있다. '뱅뱅뱅'이 강렬한 레드 이미지였다면, 이번 곡은 블루 이미지 청량한 느낌을 줬다.
이번 곡은 테디와 쿠시, 서원진, 지드래곤이 작곡, 테디, 쿠시, 지드래곤, 탑이 작사를 맡았다.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는 상반된 매력의 곡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한 카리스마의 '뱅뱅뱅'과 티저 포스터를 통해 청량한 여름 시즌송을 예고했던 '위 라이크 투 파티'가 어떤 다른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크다.
앞서 지난달 1일 발표했던 싱글 'M'의 '루저(LOSER)'와 '배배(BAEBAE)' 모두 발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빅뱅 파워를 과시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신곡은 어떤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루저'는 주요 10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발표 한달 가까이 1위를 유지하며 롱론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6월의 신곡이 '루저'의 기록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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