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오늘밤 빅뱅 최초로 팬들과 생방송 조우 '카운트다운'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5.06.01 07: 55

대한민국 가요계에 빅뱅이 있은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신곡 발표에 앞서 네이버 생방송 카운트다운을 통해 팬들과 완전체 멤버 전원이 특별한 만남을 갖는 행사다. 빅뱅 팬들 입장에서는 기다리던 신곡도 나오고 멤버들과 채팅도 나누니 기쁨 두 배다. 바로 오늘(1일)이다.   
 그룹 빅뱅이 오늘(1일) 밤 6월의 신곡 두 곡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음원차트 접수에 나선다. 이와함께 사상 초유의 신곡 발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후 11시, 신곡 발표 한 시간 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빅뱅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이다.
3년여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은 국내 활동이 많지 않다. 해외 투어도 많고 멤버들의 개별 일정이 이어진다. 팬들 입장에서는 완전체 빅뱅에 대한 갈증으로 늘 목 마를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 빅뱅이 그룹 결성 후 첫 도전하는 생중계 이벤트로 신곡 발표의 순간을 팬들과 함께 맞는 것이다. 빅뱅 팬들은 패닉 상태다.

이번 생중계에서 빅뱅은 팬들과 소통하며 새 싱글 'A'와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에 대해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또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곡을 최초로 공개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빅뱅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팬들의 기대감은 상당했다. 팬들은 댓글로 멤버들과 신곡에 대해 궁금한 점을 남기는가 하면, "카운트다운 라이브 꼭 봐야겠다"라는 등 기대감을 표현했다. 빅뱅 멤버들은 예능감도 뛰어나기 때문에 이번 생방송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카운트다운 라이브'와 함께 이날 밤 12시에는 두 곡의 신곡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가 공개된다.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 두 곡의 신곡이다.
'뱅뱅뱅'은 앞서 '판타스틱 베이비', '거짓말'을 잇는 곡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신곡 작업을 엿본 관계자들은 "이번에 나올 곡은 발을 구르게 만들 정도로 화려한 메인 요리 같은 곡"이라며, "신곡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나 '판타스틱 베이비'를 연상시키는 노래다. '판타스틱 베이비' 보다도 비트가 빠르고 더 강렬하다"라고 귀띔한 바 있다.
'뱅뱅뱅' 작사에 테디, 지드래곤과 탑, 작곡에는 테디와 지드래곤, 편곡에는 테디가 참여했다.
'위 라이크 투 파티'는 '뱅뱅뱅'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주도 바다에서 찍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 시원한 여름 시즌송을 예고한 바 있다. '뱅뱅뱅'이 강렬한 레드 이미지였다면, 이번 곡은 블루 이미지 청량한 느낌을 줬다.
이번 곡은 테디와 쿠시, 서원진, 지드래곤이 작곡, 테디, 쿠시, 지드래곤, 탑이 작사를 맡았다.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는 상반된 매력의 곡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한 카리스마의 '뱅뱅뱅'과 티저 포스터를 통해 청량한 여름 시즌송을 예고했던 '위 라이크 투 파티'가 어떤 다른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크다.
앞서 지난달 1일 발표했던 싱글 'M'의 '루저(LOSER)'와 '배배(BAEBAE)' 모두 발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빅뱅 파워를 과시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신곡은 어떤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루저'는 주요 10개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발표 한달 가까이 1위를 유지하며 롱론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6월의 신곡이 '루저'의 기록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청량감 넘치는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던 바 있다.
빅뱅이 팬들과의 뜻 깊은 소통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이번 신곡에서는 또 어떤 것을 노래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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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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