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한주완, 손목 덥석 스킨십에 ‘설렘 주의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01 10: 25

‘화정’ 이연희와 한주완의 깜짝 스킨십이 포착됐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 최정규/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1일, 정명 역의 이연희와 강인우 역의 한주완이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회에서는 화기도감 유독가스 사고 이후 홀로 죄를 지려던 주원(서강준 분)을 정명(이연희 분)과 인우(한주완 분)가 힘을 합쳐 구하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광해(차승원 분)가 정명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인목대비(신은정 분) 역시 정명이 떨어뜨린 ‘관음의 눈’을 발견하는 등 점점 정명의 존재가 드러날 조짐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더욱이 인우가 정명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정명-주원-인우로 이어지는 삼각로맨스가 본격화될 것을 암시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명과 인우는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데이트를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알록달록한 장신구들이 즐비한 가게 앞에 나란히 서서 장신구를 고르고 있다. 인우는 시원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정명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의 그윽한 눈빛에서 정명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이어 그는 정명에게 팔찌를 채워주며, 손목을 덥석 잡는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이에 정명은 당황한 듯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는 모습. 그 동안 남장 여자로서 괄괄한 모습을 보여 왔던 정명이기에 인우 앞에서 슬며시 드러난 여성스러움이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정명과 주원, 인우의 본격적인 삼각로맨스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본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이연희와 한주완은 백 점짜리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손을 잡는 장면을 연습하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쑥스러운 미소를 터뜨리는 등 카메라 밖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고, 그 분위기가 본 촬영까지 고스란히 이어지며 설렘 가득한 장면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는 “15-16회에서는 정명과 주원 그리고 인우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무드가 점점 짙어질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삼각로맨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세 사람 각자의 매력이 한층 부각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해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최강 흡입 사극 ‘화정’은 이날 오후 10시 MBC를 통해 15회가 방송된다.
jsy901104@osen.co.kr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