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예능감 없어..예능 프로 출연 자신 없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01 11: 16

배우 임수정이 예능 프로그램에 아직 자신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예능 프로는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의는 꾸준히 받는다. 홍보 때문에도 나와달라 할 때도 있는데 내가 자신이 없나보다. 예능감이라는게 있지 않나. 요즘에는 예능 피디님들이 똑똑하셔서 알아서 예능감을 만들어주시기도 하는데 나는 말을 진지하게 하고 재밌게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에 나와서 재밌게 말하고 패널들하고 호흡 맞춰가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혼자 나가는 토크쇼에서 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 유연석도 '힐링캠프'에서 입담있게, 재밌게 잘하더라. 나는 약간 그런 쪽이 잘 안되서 아직은 좀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수정-유연석 주연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이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비서 상열을 만나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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