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앞만 보고 뛰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6.01 11: 41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피츠버그 공격 2사 1루 상황 강정호가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 하고 있다.
전날 푹 휴식을 취한 강정호가 다시 5번 타순 유격수에 배치됐다. 13경기 연속 5번 타순 출전이다.

강정호는 지난 5월 16일부터 팀의 5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으며 그 후 두 차례의 휴식일 결장을 제외하면 모두 이 자리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테이블세터에 조시 해리슨(3루수)과 닐 워커(2루수)가 위치하며 중심타선에서는 앤드루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강정호가 중심타선을 이룬다. 하위타선은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그리고 투수 로크가 포진한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28)다. 지난해 MLB 무대에 데뷔한 데스파이네는 16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10경기(선발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지난해보다는 부진하다. 9이닝당 탈삼진 비율이 준 반면 9이닝당 홈런 허용(1.09)은 지난해에 비해 배 가까이 치솟았다. 빠른 공 평균 구속은 91마일 가량이며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구사하는 스타일이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