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김진우, 순박한 고시생 변신 ‘훈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01 12: 29

‘돌아온 황금복’의 김진우가 순박한 고시생으로 변신했다.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에서 남자 주인공 서인우 역을 맡아 일에는 철두철미한 검사지만 소꿉친구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에겐 한없이 다정한 남자로 분해 안방 여심 사냥을 예고한 김진우가 첫 캐릭터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일 공개된 사진 속 김진우는 깜깜한 배경 속에서 책상 등을 켜놓은 채 책에 몰두해 있었다. 이는 극 중 서인우의 과거 스무 살 무렵으로 공부에 심취해 있다가 이내 머리에 손을 얹으며 고민에 빠진 김진우의 진지한 모습에서 시험 준비에 여념 없는 고시생의 애환과 이후 맹활약을 펼칠 열혈 검사의 냉철함이 느껴진다.

김진우가 연기하는 서인우는 겉으로는 다소 껄렁껄렁해 보여 괴짜 같지만, 검사로서 지녀야 할 날카로운 촉과 지성을 갖춘 인물이다. 또 한편으로는 황금복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순애보를 간직한 마음 따뜻한 청년이기도 하다.
김진우는 이러한 서인우를 위해 무엇보다 감정을 표현하고 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누구보다 치열한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지니고 그 가운데서 사랑을 위해 헌신하는 서인우의 면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진우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어떤 연기로 안방을 웃고 울리게 될지 첫 방송을 앞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한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달려라 장미’ 후속으로 오는 8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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