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대현 사장이 "KBS가 한류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조대현 사장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수신료 현실화 기자회견에서 드라마 '겨울연가'를 소개하며 "한류가 KBS에서 시작됐다. KBS가 한류의 시발점이다"고 말했다.
또 한류 콘서트에 대해 소개하며 " '뮤직뱅크'를 통해 한류가 퍼져나갔다. 2세대 한류가 KBS를 통해 퍼져나갔다"고 한류의 경제적 효과 및 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KBS는 수신료 1500원 인상안을 소개하며 ▲수신료 인상 후 광고 줄이기▲차별화된 고품질 콘텐츠 제작 확대▲통일·고령화 사회·청년실업·갈등해소 등 국가적 어젠다 주도▲제2의 한류도약에 앞장 설 것▲경영혁신을 위해 직급폐지·성과연봉제 도입▲시청자 복지를 위한 60가지 공적서비스 적극 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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