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재욱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기만을 바란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01 17: 30

배우 안재욱이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낳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스파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자녀계획에 대해 "내가 몇 명을 논할 부분이 아니다. 예쁜 아기, 건강한 아기를 낳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팬들에게도 홈페이지에 썼지만 개인적으로 짧은 연애기간이 뜨거울 수 있다고 하더라도, 바로 아이를 갖게 되면 이상하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신부가 '오케이'하긴 했지만, 자연의 섭리로 하늘에서 내려주신다면 아이는 한명이 되든 두 명이되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재욱은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안재욱은 1997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안녕 내 사랑’, ‘엄마야 누나야’, ‘오! 필승 봉순영’, ‘사랑해’, ‘빛과 그림자’ 등의 작품에 출연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았던 그는 오랫동안 한류 스타로 군림해왔으며 지난해 미국에서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최현주는 2006년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지킬 앤 하이드’,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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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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