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영이 살이 빠져 안좋은 점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70kg 감량에 성공한 김수영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이 김수영에게 “살 빠져서 안 좋은 점이 있나?”라고 묻자, 김수영이 “사람들이 살 빠지면서 개그감도 빠지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고민은 따로 있는데, “(다이어트 하면서) 발바닥 살이 빠져서 키가 2cm 줄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전에는 키 높이 깔창을 신어도 눌러져서 그대로였으나, 요즘은 키 높이 깔창 깔 수 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어 100인이 폭소했다. 오는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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