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차승원 칼 앞에서 거짓말로 위기 모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6.01 22: 13

이연희가 차승원과의 일촉즉발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했다.
1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정명(이연희)에게 칼을 겨누는 광해(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는 왕실의 법도를 알고 있는 정명이 의심스러워 칼을 겨누며 "넌 누구냐"고 묻는다.
정명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내 아버지는 어부이고, 내 고향은 부산 동래다. 법도를 알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손이 더러워서 다과를 먹으며 종이에 쌌고, 전하가 고개를 숙이는 것도 보지 못했다. 벨 테면 베시라. 난 유황청 장인일 뿐이다"고 말한다.

이에 광해는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으나 너의 결기가 맘에 들어 지금은 그냥 보내준다"고 정명을 보내줬다. 이 상황을 밖에서 보고 있던 개시(김여진) 역시 "나에게 누구냐고 묻지 않았다. 나를 본 적이 있다는 뜻이다"고 의심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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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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