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조수향에 경고 "너 뜻대로 안될거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01 22: 24

'후아유'의 김소현이 조수향에게 경고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11회분에서는 은별(김소현 분)이 소영(조수향 분)의 도발에 경고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소영은 은별에게 강제전학을 언급하며 비꼬았다. 소영은 "전학에는 두 종류가 있다. 그냥 가는 것과 가기 싫어도 억지로 가야 하는 전학. 그러니까 진작에 너가 결정을 내렸으면 좋지 않았겠냐"고 말했다.

기가 막힌 은별은 "너 얼마나 다른 사람 망치면서 살려고 하냐"고 말했다.
은별은 "너 언제까지 여기서 버틸거냐. 너 뜻대로 안될거다. 난 끝까지 지킬 거다. 어떤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보다 좋아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힘이 더 세다고 믿으니까"라고 말했지만 소영은 콧방귀도 안뀌었다.
소영은 "세상 일이 믿는다고 된다면 시시하지. 너 내가 완전히 맛탱이 간 줄 알고 속으로 좋아했지? 이래서 반전이 꿀잼인 거다. 기대해라"고 한 마디 했다.
한편 '후아유'는 KBS 대표 브랜드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18세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낸 청춘 학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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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후야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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