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라이브' 빅뱅 승리 "10년 전으로 돌아가 사고 예고해주고 싶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01 23: 28

그룹 빅뱅이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빅뱅은 1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서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Countown Live) 인 대학로'를 진행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10년'이라는 토크 주제에 대해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미래로 가서 내 모습이 어떤지 보고 돌아와서 열심히하고 싶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 태양은 "나는 미래는 궁금하지 않다. 알고 있다.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서 나를 다독여주고 싶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탑 역시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도 순수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때 즐거움과 설렘이 더 많았던 것 같다"라며 "하나 하나 모든 것이 설렜다. 지금도 설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돌이켜 보면 그때 하루 하루가 가슴 떨리고 긴장감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성은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지금 현재 유행하고 있는 곡과 어플리케이션을 다 내가 만들겠다. 지금의 10년과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것"라고, 또 승리는 "과거로 돌아가서 내가 했던 실수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빅뱅은 이날 밤 12시 6월의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가요계 점령에 나선다. '뱅뱅뱅'은 비트가 빠르고 강렬한 곡으로, 앞서 '판타스틱 베이비', '거짓말'을 잇는 곡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 라이크 투 파티'는 '뱅뱅뱅'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주도 바다에서 찍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 시원한 여름 시즌송을 예고한 바 있다. '뱅뱅뱅'이 강렬한 레드 이미지였다면, 이번 곡은 블루 이미지 청량한 느낌을 줬다.
앞서 지난달 1일 발표했던 싱글 'M'의 '루저(LOSER)'와 '배배(BAEBAE)'가 발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빅뱅 파워를 과시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신곡은 어떤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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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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