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알몸으로 자는 대성 때문에 놀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빅뱅은 1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서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Countown Live) 인 대학로'를 진행했다.
이날 태양은 "트레일러를 촬영하러 LA에 갔을 때 너무 바빠서 놀지 못하다가 마지막 날 지드래곤과 승리가 술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대성을 데리러 갔다가, 대성이 건강을 위해 누드로 잠을 잔다고 알고 있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는 놀랐다. 대성이가 목만 내밀고 자고 있어서 이불을 걷었는데...깜짝 놀랐다"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줬다.
빅뱅은 이날 밤 12시 6월의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가요계 점령에 나선다. '뱅뱅뱅'은 비트가 빠르고 강렬한 곡으로, 앞서 '판타스틱 베이비', '거짓말'을 잇는 곡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 라이크 투 파티'는 '뱅뱅뱅'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주도 바다에서 찍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 시원한 여름 시즌송을 예고한 바 있다. '뱅뱅뱅'이 강렬한 레드 이미지였다면, 이번 곡은 블루 이미지 청량한 느낌을 줬다.
앞서 지난달 1일 발표했던 싱글 'M'의 '루저(LOSER)'와 '배배(BAEBAE)'가 발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빅뱅 파워를 과시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신곡은 어떤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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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