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서장훈 "농구 선수 시절 광고료, 학교가 가져갔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01 23: 49

방송인 서장훈이 연세대 재학 시절 돈이 없어 고충을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미각 캠프 Part
1'이라는 타이틀로 미식파트너와 함께 맛집을 찾아 떠나는 MC 이경규, 김제동과 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지금의 빌딩과 경제력을 가지고 학생 대로 돌아가고 싶다"며 "왜냐하면 그 시절에 상황은 너무 좋았는데 학생이기 때문에 항상 돈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기가 많아서 어디가서도 대접과 환영을 받고 좋았다"며 "하지만 나이트클럽 한 번을 가려면 우리끼리 돈을 엄청 모아서 가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장훈은 "유명인이긴 했지만 실상 돈을 버는 사람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 밖에 없었다"라며 "광고 출연료도 학교 수입으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링캠프'는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힐링캠프'에는 배우 전인화와 법륜 스님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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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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