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가 외로운 속내를 내비쳤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최진실이 죽은 이후 홀로 환희와 준희를 키우는 할머니 송옥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부보다는 노는 것에 관심이 많은 준희는 "내가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지, 사랑을 많이 찾아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준희는 "나는 엄마가 해준 밥도 못 먹어보고, 친구들이 엄마 얘기 할 때도 할 이야기가 없다. 나는 왜 사람들이 하나씩 떠나가지?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빨리 결혼해서 가족을 많이 만들고 싶다. 예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다"고 외로운 속내를 내비쳤다.
이날 준희는 국제학교에 시험쳤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할머니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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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