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라이브' 빅뱅 "10년간 좋아해준 팬들 마음에 감동"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02 00: 47

그룹 빅뱅이 데뷔 때부터 10년간 한결 같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빅뱅은 1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에서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Countown Live) 인 대학로'를 진행했다.
이날 빅뱅은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태양은 "10년 전부터 좋아해준 팬들을 기억하느냐?"는 승리의 질문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여러분의 마음이 변하지 않은 것에 감동받는다"라며 "우리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 앞으로도 좋아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대성은 "10년이면 3650일이다. 엄청난 일이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빅뱅은 이날 밤 12시 6월의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가요계 점령에 나선다. '뱅뱅뱅'은 비트가 빠르고 강렬한 곡으로, 앞서 '판타스틱 베이비', '거짓말'을 잇는 곡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 라이크 투 파티'는 '뱅뱅뱅'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주도 바다에서 찍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 시원한 여름 시즌송을 예고한 바 있다. '뱅뱅뱅'이 강렬한 레드 이미지였다면, 이번 곡은 블루 이미지 청량한 느낌을 줬다.
앞서 지난달 1일 발표했던 싱글 'M'의 '루저(LOSER)'와 '배배(BAEBAE)'가 발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빅뱅 파워를 과시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신곡은 어떤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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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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