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현실이 됐다.
2일 오전 7시 기준, 1일 공개된 그룹 빅뱅의 신곡 '뱅뱅뱅'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신곡 '위 라이크2 파티'는 2위에 올랐다. 3위는 빅뱅의 지난 달 신곡 '루저'가 랭크됐다. 6위에는 '배배'가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몽키3, 벅스 등 전 음원차트에서도 '뱅뱅뱅'과 '위 라이크2 파티'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아직 지난달 1일 발표된 '루저'와 '배배'가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태. 빅뱅이 매달 신곡을 공개한다고 발표했을 때 예상되는 '빅뱅 VS 빅뱅' 구도가 그대로 현실이 돼 눈길을 끈다.
'뱅뱅뱅'은 앞서 '판타스틱 베이비', '거짓말'을 잇는 곡으로, 빠르고 강렬한 비트와 전자음이 인상적이다. 강렬하면서도 유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해 묘하게 중독성을 높였다.
또 '위 라이크 투 파티'는 '뱅뱅뱅'과 전혀 다른 곡으로, 일상적인 분위기가 오히려 새롭다. 빅뱅의 하모니가 돋보이며 청량한 분위기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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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