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손글씨로 쓴 선공개곡 ‘나의 위성’의 가사 일부를 공개했다.
장재인은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angjaneofficial)을 통해 오는 3일 정오 발표되는 새 앨범 선공개곡 ‘나의 위성’의 손글씨 가사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가사는 ‘사랑일까 붙잡는 끈일까/ 계속하면 난 느낄까/ 나의 위성 너를 잊을까’라는 부분으로, '나의 위성'의 쓸쓸하고 외로운 감성을 짐작해볼 수 있게 했다.
'나의 위성'은 남녀 사이를 서로의 주위를 맴도는 위성으로 표현한 노래로, 남녀의 불확실한 관계에서 오는 불안, 외로움 등의 감정을 담았다. 장재인은 선공개곡을 직접 작사, 남녀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백하면서도 솔직한 화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노래 장르는 프렌치 포크.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시크한 감성이 어우러져 장재인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노래라는 전언이다.
이날 ‘나의 위성’의 손글씨 이미지와 함께 차분하게 글씨를 쓰고 있는 장재인의 모습도 공개됐다. 하얀 피부와 검은색 머리카락이 대비를 이루면서 청순하면서 성숙해진 미모가 한층 돋보인다.
장재인은 6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하고 3년 만에 컴백한다. 투병으로 잠시 음악 활동을 쉬어야 했던 장재인은 음악적으로 한층 깊어지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할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2010년 방영된 엠넷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독특한 음색과 기타 연주 실력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들을 통해 20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졌고, 올 초에는 드라마 ‘킬미힐미’의 OST ‘환청’을 불러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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