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인어공주' 실사판 연출을 맡지 않는다.
2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할리우드 등 외신에 다르면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워킹 타이틀과 유니버셜이 제작하는 '인어공주' 실사판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이는 주인공인 에이리얼 역 캐스팅 과정에서 불거진 제작사와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 사이에서 낳은 딸 마야 레이서먼 호크를 추천했으나, 제작사는 이를 반대했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대부' 등을 연출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 '마리 앙투아네트'(2006) '블링링'(2013)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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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링' 현장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