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영화 '해리포터' 스핀오프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 사전'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 측은 지난 1일, 에디 레드메인이 '신비한 동물 사전'에 최종 캐스팅 됐다고 알리며 "에디 레드메인을 J.K.롤링의 세계로 초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신비한 동물 사전'의 메가폰을 잡은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레드메인은 두려움이 없는 배우이며 위트가 넘치고 인간미 넘치는 배우이기도 하다"라며 "그와 J.K.롤링의 환상적인 세상을 함께 모험할 수 있게 돼 정말이지 기쁘다"라고 말했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총 3부작으로 진행될 ‘해리포터’의 스핀오프 중 그 첫 번째.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학생들이 교과서로 직접 사용했던 책의 이름으로 마법 세계 중 한 사람인 뉴트 스캐맨더가 저자로 돼 있는 책이다.
기존 '해리 포터' 시리즈가 런던을 배경으로 했던 것과는 다르게 '신비한 동물 사전'은 뉴욕을 배경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캐스팅을 최종 확정한 레드메인은 책 '신비한 동물 사전'의 저자, 뉴트 스캐맨더 역을 맡아 마법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11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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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