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김성제 감독 "대중적 탐정물로 봐주시길"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02 11: 42

김성제 감독이 '소수의견'을 대중적인 탐정물로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제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소수의견'(연출 김성제, 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김성제 감독은 "일종의 탐정물이라고 생각한다. 진범을 밝혀나가는 과정이 탐정극인데, 법정극이라서 변호사들이 주인공을 맡았고 배경이 재판장이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 박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어려운 작품이 아니라 흥미로운 요소가 많은 작품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수의견'은 손아람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다. '혈의 누'(2005)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 장광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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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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