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수 뜬 공 타구 바라보는 피츠버그 7번타자 강정호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6.02 12: 23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피츠버그 공격 2사 주자없는 상황 강정호가 우익수 플라이를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3경기 연속 5번 타순이었지만 이날은 7번으로 내려갔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3루수)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닐 워커(2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 강정호(유격수) 크리스 스튜어트(포수) 게릿 콜(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강정호가 선발로 나오며 유격수 조디 머서가 선발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올해 36경기 타율 2할9푼1리 32안타 3홈런 17타점 4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해 연착륙했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할대 타율에서 내려앉았다. 부담이 덜한 7번 타순에서 다시 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날 강정호가 상대하게 될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우완 라이언 보겔송이다. 지난 2011~2012년 각각 13승-14승을 올린 베테랑 우완이다. 올해도 4승2패 평균자책점 4.24의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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