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주 아나, 중국 전문가로서 인생 2막 기대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6.02 12: 23

MBC 간판 아나운서였던 방현주가 정들었던 친정을 떠난 후 중국 전문가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방현주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안정적인 진행과 신뢰감을 선사하는 이미지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03년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2006년 베이징대학교 대학원에서 미디어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전문가로서 책임을 다했다.

이후 방현주는 중국어 통역과 강연, 그리고 MBC의 중국 관련 사업에서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 전문가로 성장했다. 특히 그는 지난 해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 등이 참석한 한중 경제통상협력포럼에서 한국어와 중국어 동시 진행을 이뤄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중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원활한 진행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방현주가 18년 만에 MBC 퇴사를 결정한 것도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이고 중국 관련 업무 수행을 좀 더 폭 넓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방현주는 2일 OSEN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방송사에 관계없이, 오로지 연출진과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보고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전문가로서의 활발한 활동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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