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톱 MC들 중 유일하게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강호동 역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호동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강호동 씨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동 역시 다른 방송인과 마찬가지로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가리지 않고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출연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것. 그는 지난 3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말에 "공중파를 하고 있지만, 케이블이든 종편이든 어떤 방침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면 도전하겠다. 스태프들과 치열하게 고민 중이다"고 전한 바 있다.
그동안 유재석과 강호동은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에만 출연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이 오는 8월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이날 알려지면서 강호동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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