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해외 극한 알바 특집에서 안전불감증을 드러냈다는 지적에 대해 촬영 당시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당시 촬영 현장은 안전했다”면서 “안전한 장소에서 안전을 확보한 상태로 촬영이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방송 화면상 안전하지 않게 보일 수 있겠지만 촬영 당시 위험한 곳은 피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30일 방송에서 정형돈과 하하가 중국의 산에서 잔도공 아르바이트를 할 뻔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잔도공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다. 허나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두 사람과 제작진이 안전 장치를 하지 않은 채 위험한 장소에서 촬영을 한 것이 아니냐면서 안전 불감증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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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