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가 전효성과 강승현 사이에서 이중으로 썸을 타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광희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 W '뷰티바이블 2015' 녹화에서 '썸남을 유혹하는 뷰티' 편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유일한 남자MC 광희는 전효성과 강승현의 아찔한 유혹을 동시에 받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MC 전효성은 ‘썸남을 유혹하는 마성의 스킬’을 소개하던 중 갑자기 광희의 손에 핸드크림을 발라주며 화끈한 스킨십을 시도했다. 광희는 전효성의 도발적인 유혹에 애써 태연한 척을 했지만, 이내 “향수는 옷을 입지 않고 뿌려야한다”는 그녀의 멘트에 무너지고 말았다. 당황한 듯 얼굴이 붉어진 광희를 향해 전효성은 “이상한 상상 금지”라며 놀려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이성을 볼 때 어디를 제일 많이 보냐”는 강승현의 기습 질문에 광희는 “키가 크고 손목과 발목이 가는 여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강승현은 가는 손목을 광희 앞에서 돌려 보이며 강한 어필을 해 촬영장에는 ‘광희 유혹하기 배틀’ 분위기가 뜨겁게 펼쳐졌다.
광희는 밀당이라도 하듯 이에 “누나는 키가 커도 너무 크다”며 직접 키를 재보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강승현은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는데 광희 역시 수줍게 웃으며 강승현에게 매력을 발산해 두 사람의 묘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방송은 2일 저녁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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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바이블 2015' 제공